2009년 7월 16일 목요일

[자기계발]가슴 뛰는 삶 -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있나요?

강헌구 저 | 쌤앤파커스 | 200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시중에는 리더십, 자기 관리, 처세술, 자기 계발 등등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개중에는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고, 어떤 것들은 그저 짜집기에 불과한 책들이 있기도 하지요. 그러나 정작, 왜 그렇게 자신을 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책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많은 책들 중에서 적지 않은 비중의 책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동기 부여’유도하는 것에 대하여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기 보다는, ’왜’ 내가 이토록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왜’란 무엇이냐고요?

 바로 ’가슴 뛰는 삶’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돈을 많이 버는 직장’에서 ’안정적인 직장’으로 점점 선호 양상이 바뀌는 추세고요. 물론 이 책을 지으신 작가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게 힘들게 박사를 따고 교수가 되었는데, 막상 어느 날 돌아보니 자신이 초라해지는 느낌이 끝없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된걸까?

 어디서부터 나의 삶이 뻥 뚤린 것처럼 허전하게만 느껴지는 걸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교수 직업을 가졌는데도?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기 위해 살지? 내가 가슴이 뛰는 일은 뭐지?’

 그리고 여기에서부터 그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책은 총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통찰, 두번째는 작심, 셋째가 돌파, 그리고 마지막은 질주입니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나만이 설계하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 모두가 선망하는 무엇이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진정 원하는 것 등이 그것이 되겠지요. 그런 다음 그것들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자신만의 미래 일기를 쓰기도 합니다. 마치 진짜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 처럼 상상력으로 구체화시키는 것이지요. 그러한 단계들을 거치다 보면 두번째 단계인 작심의 단계로 넘어갑니다.

 

 작심의 단계에서는 그러한 상상력들을 동원하여 구체화된 구성 요소들을 글로써 박아두는 것입니다. 자신의 비전을 글로 적은 3%의 사람들이 나중에 가서는 나머지 97% 사람들의 재산 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을 정도로 성공한다는 예를 들어가면서 말이죠. 그만큼 저자는 자신의 비전을 글로 써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비전을 구체화 하였다면, 그 비전을 판단하기에 앞서서 가능성을 향해 확실하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도전하는 단계가 바로 세번째 단계, ’돌파’입니다. 저자는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성공의 순탄치 않았던 과정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1 미터의 부족’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남자가 폐광을 사서 땅을 파서 아무것도 없길래 때려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미터 바로 아래에 대량의 은이 묻혀있었다면? 분명 그 남자는 땅을 치고 후회를 하였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겠지요. 삶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성공은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이 어느 정도의 ’임계점’을 넘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바로 질주입니다. 비전은 정해졌고 방향도 정해졌으며, 이제 앞으로 냅다 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 달리는 단계 또한도 그 전 단계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지요. 질주를 하다보면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사람들의 종알종알대는 시선들도 만만치 않죠. 또한 자기 내부에서도 점점 지쳐가는 느낌들이 듭니다. 저자는 ’주마가편’이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라고 주문합니다. 또한 난관들에 대해서도 회피하거나 우회하지 말고 정면으로 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바로 ’즐기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데 약 2시간 약간 넘게 걸렸네요. 상당히 무난한 내용이었고, 술술 읽힐 수 있는 문체여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많이 아쉬웠던 점은 책의 두께에 비하여 너무나 개론적인 면에서만 다루었다는 점입니다. 많은 예문들을 제시하면서 ’아아~’하고 끄덕일 수 있었지만, 그래서 ’so what??’의 독서 후 피드백에 대해서는 취약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시 말해서 왜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언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비전인 ’비전학교’를 언급한 영향때문인지, 약간은 홍보도서의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저마저도 홈페이지를 들르며 수강할 궁리를 하였을 정도니, 그 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하였겠군요 ㅋㅋㅋ. 물론 중간중간에 실천적인 예들을 언급하기는 했습니다. 미래일기를 작성한다든지, 자신의 비전을 써 붙인다든지 등등의 이야기들은 있었지만, 그것들이 조금 더 구체화 되었더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각 챕터마다 토의문제라든지, 실천 과제들을 첨부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컨셉으로서 ’비전 찾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는 주윗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플 정도로 잘 만든 책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자신이 삶의 재미를 잃어간다거나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 두근거리는 삶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줄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